피서객 구조 나선 소방대원 급류에 휨쓸려 숨져
지리산 피아골에서 피서객을 구하러 나선 소방관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1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20분께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에서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소속 김모(28) 소방교가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던 중 계곡물에 휩쓸렸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와 헬기 등을 투입해 김 소방교를 구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김 소방교는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에 빠진 피서객은 4시간가량 수색한 끝에 오후 6시 44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피서객은 부산에서 온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1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20분께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에서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소속 김모(28) 소방교가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던 중 계곡물에 휩쓸렸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와 헬기 등을 투입해 김 소방교를 구조,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물에 빠진 피서객은 4시간가량 수색한 끝에 오후 6시 44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피서객은 부산에서 온 3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