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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초선 151명 국회서 뭘 배우겠나”
민주당 법안 단독 처리·통합당 무능 비판
2020년 07월 30일(목) 19:45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0일 부동산 법안을 강행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오로지 정부안 통과만을 목적으로 한 전형적인 통법부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상무위원회에서 “미래통합당의 발목잡기 행태를 고려하더라도 이번 입법 과정은 매우 무리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심 대표는 “입법 과정은 법안 처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론화 과정이기도 하다”며 “요식적인 토론으로 사실상의 심의 과정이 생략됐고, 다른 의원들의 관련 법안은 배제하고 오로지 민주당이 원하는 법안만 골라 다뤄졌다”고 지적했다.

통합당을 겨냥해선 “국토위원장만 맡았어도 최소한 야당의 역할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무조건 반대와 퇴장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통합당이 장외투쟁과 같은 무리수를 두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초선 151명이 처음 경험한 임시국회 입법 과정에 여당은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야당은 집권하면 배로 되갚아주겠다고 보복을 다짐하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