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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더기 감염…격리병상 64개 중 33개 사용 비상시 추가 지정
전남대·조선대·빛고을전대병원 외
감염병 전담병원 추가 확보 주력
2020년 07월 01일(수) 19:15
광주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격리병상 가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1일 광주시와 전남대·조선대병원에 따르면 현재 광주에 확보한 격리병상(1인 1실)은 총 64개로, 이 중 33개를 사용 중이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는 각각 국가지정 입원 치료 병상(음압격리병실) 7개와 10개가 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이날 오전 병실을 추가로 확보해 음압병실 8개를 포함한 47개를 격리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입원 환자 중 32명은 지난달 27일 광주 34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불과 5일 사이에 오피스텔 사무실, 사찰, 병원 등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일부는 당뇨,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지만, 다행히 아직까진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지역감염 확산세에 따라 추가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남도, 전북도 등과 병상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비상 상황 시 감염병 전담병원을 추가 지정하고 광주시 의사회와 간호사회에 인력 지원도 요청하기로 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