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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귀농·귀촌인 유치 다양한 정책 ‘눈길’
지역상품권 100만원 지급
찾아가는 융화교육 펼치고
어울림 마을 조성 사업 추진
체류형 지원센터 공모 선정도
2020년 06월 30일(화) 18:40
해남군이 신규 귀농인에게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신규 귀농·귀농 정책은 해남사랑상품권 지급이다. 5년 이내 해남으로 귀농한 20세 이상 농업인이 대상으로 1월 2일 이후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으면 가능하다. 이들에겐 해남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지급한다.

해남군은 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신규 농업인들이 영농 정착 종잣돈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신규사업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융화 교육’과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다수 거주하거나 지역민과의 갈등이 있는 마을을 중심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융·화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은 해남에 귀농하거나 귀촌한 사람과 지역주민이 어울려 사는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공동체 조성을 비롯해 상호 공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35억원을 투입하는 2020년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체류형 주택, 교육 시설, 공동체 실습농장, 보육실·휴게실·도서실·체력단련실 등 다목적 커뮤니티 시설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또한 예비 귀농산어촌인이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귀농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인들은 지원센터에서 농촌을 이해하는 한편 창업 과정 교육, 토지·주택 등 정보는 물론 해남군에 성공적으로 귀농 귀촌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 및 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정착 소득기반조성사업을 확대해 총 5억6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귀농인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귀농 시작 단계부터 귀농생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해남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귀농·귀촌 1만명 유치를 목표로 ‘귀농·귀촌 1번지’ 해남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