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항 해남 어란진항 노후시설 대대적 정비
목포해수청 방파제 보강·물양장 조성 등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30일부터 국가어항인 해남군 송지면 어란진항의 방파제 보강, 물양장 조성 및 노후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7일 하늘에서 본 해남 어란진항.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30일부터 국가어항인 해남군 송지면 어란진항의 방파제 보강, 물양장 조성 및 노후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어란진항은 1989년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선양장 등 기본시설이 마련됐다.
하지만 장기간 이용에 따른 시설 노후화 등으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최근 물김 생산량이 크게 늘어 소요 접안시설 규모 대비 접안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목포해수청은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1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란진항 동방파제 125m와 동방파호안 144m를 보강하고, 인양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물양장 246m를 조성해 항내 혼잡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어구보관창고 3동도 신축한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어란진항 정비공사를 통해 수산업 기반 확보,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이뤄져 국가어항으로서의 기능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박영길 기자 kyl@kwangju.co.kr
지난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어란진항은 1989년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선양장 등 기본시설이 마련됐다.
하지만 장기간 이용에 따른 시설 노후화 등으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 최근 물김 생산량이 크게 늘어 소요 접안시설 규모 대비 접안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 물양장 246m를 조성해 항내 혼잡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어구보관창고 3동도 신축한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어란진항 정비공사를 통해 수산업 기반 확보,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이뤄져 국가어항으로서의 기능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