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라섹 못한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에게 적합"
[건강 바로 알기] 스마일 수술 김재봉 신세계안과 원장
오랜기간 콘택트렌즈 착용해 충혈·쉽게 피로땐 고려해 볼만
시술후 빠른 회복력…업무 복귀 급한 직장인·군인 적극 권장
오랜기간 콘택트렌즈 착용해 충혈·쉽게 피로땐 고려해 볼만
시술후 빠른 회복력…업무 복귀 급한 직장인·군인 적극 권장
![]() 시력교정술로 안경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하는 여대생을 김재봉 신세계안과 대표원장이 진찰하고 있다. <신세계안과 제공> |
대학생 박지윤(여·22)씨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스마일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오랫동안 착용해온 콘택트렌즈로 인해 충혈이 잦아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해졌기 때문이다.
박씨는 “시력도 안좋은데다 건조증도 심해 스마일 수술이 가장 적합할 것 같아서 안과에서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렌즈와 안경에서 벗어날 수 있단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광주·전남지역에 최초로 스마일수술을 도입한 후 최근까지 3만례를 수술한 광주 신세계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으로부터 시력교정술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자.
◇ 스마일 VS 라식·라섹 = 시력교정술은 각막의 두께와 근시 정도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진다. 각막이 두꺼운 경우는 라식수술을, 각막이 얇으면 라섹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식과 라섹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면 직업과 수술 후 휴식기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근시 정도가 약할 때는 일반 라식·라섹이 좋다.
또한 라식과 라섹수술이 모두 어려운 고도근시일 때는 스마일 수술이나 렌즈삽입술이 대안이며, 건조증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필요할 때는 스마일 수술이 적절하다.
일반적으로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 교정이 이뤄진다. 그러나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에 분포하는 신경이 같이 절단돼 손상되게 된다. 신경이 손상되면 각막의 민감도가 떨어져 눈의 건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 후에 각막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각막표면에 상당한 자극을 준다. 각막표면은 외부자극에 대한 세포 반응이 활발해 라섹 수술시 레이저의 자극은 각막에 심한 조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 결과 각막이 뿌옇게 돼 시야가 흐려지는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다.
렌즈삽입술의 경우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 눈 안에 렌즈를 넣는 수술이다. 라식과 라섹 수술이 하기 힘든 -9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너무 얇은 경우에 렌즈삽입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 라식·라섹 장점만 신세계스마일 =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이 모든 수술 방법의 장점만을 결합한 수술 방법이다. 신세계스마일 수술의 대표적인 장점은 빠른 회복력이다. 기존 라식은 약 20㎜이상 각막을 절개해 시력을 교정하는 반면,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90% 감소한 약 1~2㎜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또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레이저로 각막을 1~2㎜만 절개해 각막 실질부만 제거함으로써 시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각막 절개 부위가 적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등 부작용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스마일 수술은 휴가를 내기 힘든 직장인이나 군인 등 빠른 복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부작용도 현저히 줄고 통증도 거의 없는 만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가의 렌즈삽입술 대신 선택 가능 = 시력이 매우 좋지 않거나 각막이 얇아 라식·라섹이 아닌 렌즈삽입술만 가능했던 초고도근시 환자들에게 스마일 수술은 최적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초고도근시인 12.5디옵터(근시·난시 합도수)까지 시력교정이 가능해 고가의 렌즈삽입술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근시가 심할 경우 깎아내야 하는 각막의 양이 많아 각막이 눈 내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돌출되는 각막확장증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각막 손상 없이 각막 실질을 추출하는 원리를 사용해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도 시력을 교정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초고도 근시를 갖고 있어 라식·라섹을 할 수 없고, 렌즈삽입술만 가능했던 환자들이 매우 저렴하게 시력 회복이 가능해졌다.
◇신세계안과, 전국 최초 리딩스마일센터 선정 = 광주 신세계안과는 스마일 수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독일 칼자이스에서 ‘LEADING SMILE CENTER’로 선정됐다. 스마일수술을 개발한 독일의 칼자이스사는 신세계안과가 지난 2013년 광주·전남 최초로 스마일 수술을 도입한 후 3만례를 돌파하는 등 스마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재봉 대표원장은 “스마일 수술은 라식·라섹에 비해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이 매우 중요한 수술”이라며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 경험이 있는 안과인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박씨는 “시력도 안좋은데다 건조증도 심해 스마일 수술이 가장 적합할 것 같아서 안과에서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렌즈와 안경에서 벗어날 수 있단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 스마일 VS 라식·라섹 = 시력교정술은 각막의 두께와 근시 정도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진다. 각막이 두꺼운 경우는 라식수술을, 각막이 얇으면 라섹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식과 라섹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면 직업과 수술 후 휴식기간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근시 정도가 약할 때는 일반 라식·라섹이 좋다.
일반적으로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 교정이 이뤄진다. 그러나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에 분포하는 신경이 같이 절단돼 손상되게 된다. 신경이 손상되면 각막의 민감도가 떨어져 눈의 건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 후에 각막표면에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각막표면에 상당한 자극을 준다. 각막표면은 외부자극에 대한 세포 반응이 활발해 라섹 수술시 레이저의 자극은 각막에 심한 조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그 결과 각막이 뿌옇게 돼 시야가 흐려지는 각막혼탁이 생길 수 있다.
렌즈삽입술의 경우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 눈 안에 렌즈를 넣는 수술이다. 라식과 라섹 수술이 하기 힘든 -9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너무 얇은 경우에 렌즈삽입술을 통해 시력을 교정하지만 다소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 라식·라섹 장점만 신세계스마일 =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이 모든 수술 방법의 장점만을 결합한 수술 방법이다. 신세계스마일 수술의 대표적인 장점은 빠른 회복력이다. 기존 라식은 약 20㎜이상 각막을 절개해 시력을 교정하는 반면,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90% 감소한 약 1~2㎜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또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레이저로 각막을 1~2㎜만 절개해 각막 실질부만 제거함으로써 시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각막 절개 부위가 적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등 부작용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스마일 수술은 휴가를 내기 힘든 직장인이나 군인 등 빠른 복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부작용도 현저히 줄고 통증도 거의 없는 만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가의 렌즈삽입술 대신 선택 가능 = 시력이 매우 좋지 않거나 각막이 얇아 라식·라섹이 아닌 렌즈삽입술만 가능했던 초고도근시 환자들에게 스마일 수술은 최적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초고도근시인 12.5디옵터(근시·난시 합도수)까지 시력교정이 가능해 고가의 렌즈삽입술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근시가 심할 경우 깎아내야 하는 각막의 양이 많아 각막이 눈 내부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돌출되는 각막확장증의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신세계스마일 수술은 각막 손상 없이 각막 실질을 추출하는 원리를 사용해 초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사람도 시력을 교정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초고도 근시를 갖고 있어 라식·라섹을 할 수 없고, 렌즈삽입술만 가능했던 환자들이 매우 저렴하게 시력 회복이 가능해졌다.
◇신세계안과, 전국 최초 리딩스마일센터 선정 = 광주 신세계안과는 스마일 수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독일 칼자이스에서 ‘LEADING SMILE CENTER’로 선정됐다. 스마일수술을 개발한 독일의 칼자이스사는 신세계안과가 지난 2013년 광주·전남 최초로 스마일 수술을 도입한 후 3만례를 돌파하는 등 스마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재봉 대표원장은 “스마일 수술은 라식·라섹에 비해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이 매우 중요한 수술”이라며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 경험이 있는 안과인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