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 코로나 피해 예술인 돕기 나선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피해 예술인을 돕기 위해 ‘전남 예술인 복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단 내에 ‘전남 예술인 복지 지원센터’를 구축해 예술인 일자리 파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센터는 온라인을 통한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예술인을 위해 신청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창작준비금과 1인 5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생활안정자금대출, 예술인 의료비 지원을 안내하고 신청에 필요한 증빙자료 준비와 온라인 신청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예술인 일자리 파견지원 사업’은 5명의 예술인이 팀을 이뤄 기업, 단체 또는 마을이 필요로 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6개월 동안 협업을 통해 수행하는 예술인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4~6개월간 120만원에서 14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3억9200만원의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4월 중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예정이다.
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 및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재단은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대출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법률이나 세무지식에 취약한 예술인을 위해 종합소득세 신고 등 세무 분야와 계약 및 저작권 관련 법률 자문을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법률 컨설팅’도 지원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센터는 온라인을 통한 신청에 어려움을 느끼는 예술인을 위해 신청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창작준비금과 1인 5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생활안정자금대출, 예술인 의료비 지원을 안내하고 신청에 필요한 증빙자료 준비와 온라인 신청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