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항구 목포 버스킹 대폭 확대…공연기간 7개월·횟수 90회로
![]() 지난해 4월 노적봉 예술공원에서 낭만항구 버스킹 첫 포문을 연 신유식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 모습. |
올해 목포 버스킹 공연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폭 확대된다.
목포시는 기존 5개소에서 하던 버스킹 공연을 2개소로 집약해 내실을 기하고, 공연기간도 기존 5개월(4~6월, 9~10월)에서 7·8월을 추가해 7개월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연 장소는 2곳으로 줄어들지만 공연 횟수는 지난해 29회에서 올해 90회로 3배가량 늘어난다.
또 지역문화예술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자율 버스킹 존’이 조성되고 올해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목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노적봉 예술공원, 근대역사관 1관, 평화광장, 북항 노을공원 등 5곳에서 열었던 버스킹 공연을 올해는 삼학도 항구포차와 근대역사관 1관 입구(개항문화거리광장) 등 2곳으로 집약한다.
삼학도 항구포차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7~9시까지, 근대역사관 1관 입구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와 일요일 오후 2~4시(자율 버스킹) 등 매주 4차례씩 열린다.
올해 낭만항구 목포 버스킹은 100여개 팀이 참여해 연간 90회 개최될 예정이라는 게 목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를 위해 목포시 문화예술과가 지난달 버스킹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139개 팀(목포 45, 광주·전남 25, 서울·경기 58, 기타 지역 10)이 접수했다. 이들 가운데 평가를 거쳐 A와 B등급으로 나눠 각각 52개 팀을 선정했다.
공연기간이 확대되고 공연 횟수도 대폭 늘어나면서 추가로 1억4200만원의 예산이 더 소요될 것으로 목포시는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81개 팀(지역 39, 관외 42)이 참여, 총 29회 공연을 펼쳐 6192만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구체적으로 노적봉주차장 11회, 근대역사1관 3회, 평화광장 4회, 북항 노을공원 4회, 목포역 7회 등 29회가 열려 누적 관람인원은 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우천으로 5회는 취소됐다.
한편, 목포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본예산 9000만원 외에 추가로 1차 추경에 1억4200만원을 편성해 심의를 요청했지만 시의회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일부가 삭감됐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wangju.co.kr
목포시는 기존 5개소에서 하던 버스킹 공연을 2개소로 집약해 내실을 기하고, 공연기간도 기존 5개월(4~6월, 9~10월)에서 7·8월을 추가해 7개월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연 장소는 2곳으로 줄어들지만 공연 횟수는 지난해 29회에서 올해 90회로 3배가량 늘어난다.
목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노적봉 예술공원, 근대역사관 1관, 평화광장, 북항 노을공원 등 5곳에서 열었던 버스킹 공연을 올해는 삼학도 항구포차와 근대역사관 1관 입구(개항문화거리광장) 등 2곳으로 집약한다.
삼학도 항구포차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7~9시까지, 근대역사관 1관 입구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와 일요일 오후 2~4시(자율 버스킹) 등 매주 4차례씩 열린다.
공연기간이 확대되고 공연 횟수도 대폭 늘어나면서 추가로 1억4200만원의 예산이 더 소요될 것으로 목포시는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81개 팀(지역 39, 관외 42)이 참여, 총 29회 공연을 펼쳐 6192만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구체적으로 노적봉주차장 11회, 근대역사1관 3회, 평화광장 4회, 북항 노을공원 4회, 목포역 7회 등 29회가 열려 누적 관람인원은 2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우천으로 5회는 취소됐다.
한편, 목포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본예산 9000만원 외에 추가로 1차 추경에 1억4200만원을 편성해 심의를 요청했지만 시의회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일부가 삭감됐다.
/목포=고규석 기자 yous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