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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전직원 해외연수 추진 전면 중단
2020년 02월 24일(월) 00:00
‘코로나19’ 비상 시국에 전체 공무원 해외연수를 추진<광주일보 21일자 1면>해 비난을 샀던 담양군이 해외연수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

담양군은 지난 21일 ‘코로나19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1억900만원을 들여 추진하던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을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담양군은 공직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대나무축제가 끝난 뒤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산업시찰 추진팀 신청을 받아 100명 가량을 선정할 방침이었다. 시찰 지역은 중국·일본·동남아를 비롯해 미주·유럽·호주 등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한 데다 지난해 한·일, 미·중 무역전쟁 이후 지역경제가 급속히 위축된 상황에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시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담양군은 광주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무원 해외연수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에 전 공직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담양=노영찬 기자 nyc@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