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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아파트 입주경기 전망 개선
2월 광주 6개단지 1865가구·전남 1개단지 99가구 입주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달대비 광주84.3·전남 76.4로 상승
2020년 02월 14일(금) 00:00
광주지역의 아파트 입주 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달에만 1865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도심에서 진행되는 신축 아파트 공사 모습.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입주 경기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는 이달 1865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7.5포인트 상승한 84.3으로 조사됐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전달 큰 폭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이 있고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신규 단지들의 입주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며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 지역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1월 실적치와 2월 전망치가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지역 2월 지역별 HOSI 전망치는 95.6으로, 전월 대비 12.3포인트나 상승했다. 전남도 5포인트 오른 76.4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94.2), 대구(93.1), 경남(92.5), 부산(92.3) 등이 90선을 기록했으며 경기는 101.8로 100선을 넘어섰다.

특히 경기는 교통 호재와 서울 출퇴근 수요의 영향으로 최근 일부 지역의 가격상승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2017년 6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전망치 100선을 나타냈다. 경남이 90선을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이달에는 전국 66개 아파트 단지에서 총 3만5069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입주 예정 물량(2만3617가구)보다 48.5%(1만1452가구) 급증한 것이다.

광주는 6개 단지(민간분양 3개 단지) 1865가구가 이달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60㎡이하는 400가구(공공), 60~85㎡는 1465가구(민간)이다.

전남은 1개 단지 60~85㎡ 99가구(민간)다.

이밖에 경기 1만3283가구, 서울 8631가구, 인천 2280가구, 부산 1982가구, 전북 1409가구, 경북 1242가구, 강원 1216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에 전체 입주 예정 물량의 62.5%(2만1914가구)가 집중돼있다.

반면, 경남과 제주에는 이달 입주 예정인 민간분양 단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