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가입 하세요”
완도군, 최대 92% 지원
지난해 71억원 피해
지난해 71억원 피해
지난해 71억여원의 풍수해 피해를 입은 완도군이 군민들에게 풍수해보험을 적극 가입할 것을 권했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풍수해 피해액은 202억581만원에 달했다. 이 중 완도가 35.5%인 71억7018만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어 보성 32억6675만원, 고흥 29억6711만원, 신안 16억2717만원, 장흥 13억167만원 등의 순이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대설, 강풍, 호우, 지진 등 풍수해로부터 재산 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정책 보험으로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및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이 가입 대상이다.
보험료는 일반 52.5%, 차상위계층 75%,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86.2%, 소상공인 59%가 기본 지원된다.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국비 지원율이 당초 25%에서 50%로 상향돼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다.
완도군은 지난해 태풍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단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가 점차 늘고 있다”며 “올해는 많은 군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피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정은조 기자·서부취재본부장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풍수해 피해액은 202억581만원에 달했다. 이 중 완도가 35.5%인 71억7018만원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어 보성 32억6675만원, 고흥 29억6711만원, 신안 16억2717만원, 장흥 13억167만원 등의 순이었다.
보험료는 일반 52.5%, 차상위계층 75%,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86.2%, 소상공인 59%가 기본 지원된다.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국비 지원율이 당초 25%에서 50%로 상향돼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다.
완도군은 지난해 태풍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단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서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