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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등 15개 사업 예산 반드시 반영”
전남도 내년 ‘국비 확보전’ 시동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서 전략 논의
호남권 심혈관센터 설계비 반영 총력
2020년 01월 17일(금) 00:00
전남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전’의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는 ‘2021년도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갖고 올해 국비를 확보하지 못했던 전남지역 현안 사업을 정부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7조원 규모의 국비 지원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절실한 일부 사업들의 국비 확보를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내년에는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논리를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남도가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꼽는 15개 사업은 ▲태양광 발전연계 수소생산 및 수소전기차 실증인프라 구축사업 ▲중대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중소조선사 구조고도화 지원 ▲해양 헬스케어 활성소재 유효성평가 실증지원사업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광양만권 중소벤처기업 연수원 건립 ▲초소형발사체 지원사업 ▲국립 민속박물관 순천분소 건립 ▲훈련용 항공기 전용비행장 건설 ▲남도 제2대교 건설(광양 다압~경남 하동 악양) ▲국립 강진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 등이다.

전남도는 올해 일부 예산이 반영된 현안사업들도 국비 확보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제 때 추진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전남도는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이 조기에 완료되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를 설득하는 한편, 호남권 국립심혈관센터 설치를 위한 부지매입 및 설계비(167억원)를 내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기로 했다. 신소득 유망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건립을 위한 농촌진흥청 공모(4월)를 앞두고 유리한 평가요소 및 지표 발굴을 통해 최적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전남도는 아울러 오는 30일 열리는 보고회를 계기로 지역 성장 동력이 될 내년도 신규사업을 선정하고 국비 지원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부 부처를 상대로 국비 확보를 위한 타당성과 논리를 개발하고 지역 국회의원, 관련 공공기관 등과 유기적 협조 체계를 마련해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