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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대대적 홍보한 1000만원짜리 케어로봇 “제 값 못한다”
2019년 12월 11일(수) 04:50
○…광양시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노인요양원 등에 보급했다고 언론에 집중홍보했던 1000만 원짜리 ‘케어로봇’이 제 값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

○…10일 광양시와 백성호 광양시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광양시 노인 요양원 9곳과 재가 복지시설 등에 보급된 배설 케어 로봇 64대가 실제 현장에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이동식 비데기로 전락하거나 일부 기계는 아예 쓰지 않고 있는 것

○…백 의원은 “환자들이 배설 케어 로봇 착용시 불편을 호소하고, 누수도 잦아 아예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 어르신은 피부가 짓무르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광양시 관계자는 “완벽한 배설 케어는 아니지만, 비데 기능을 활용하면서 로봇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