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예과 398점·조선대 영어교육 351점
광주시교육청·광주진학부장협의회 분석 정시 지원 가능 표준점수
서울대 인문계열 406점 이상
광주교대 380점에 영어 1등급
대학별 환산점수 꼭 확인을
서울대 인문계열 406점 이상
광주교대 380점에 영어 1등급
대학별 환산점수 꼭 확인을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예과에 지원하려면 국·수·탐구영역 표준점수 합이 각각 398점, 396점은 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대와 조선대 영어교육과 지원선은 각각 378점, 351점 수준으로 나타났다.
광주교육대학교 지원선의 경우 표준점수 380점에 영어 영역 1등급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수학 가형 응시자 기준으로 387점 정도는 받아야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광주시교육청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분석결과 및 대입 배치 참고 자료’를 발표했다.
◇내 점수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에 따르면 서울대는 서울대 지원자격을 충족한 학생을 기준으로 국어·수학·탐구 영역 600점 표준점수 기준, 인문계열은 407점 이상이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은 서로 다른 과학탐구 Ⅰ·Ⅱ 과목을 치른 수험생을 기준으로 389점 이상이 지원선으로 예측됐다. 서울대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100%+수학120%+탐구80%’로, 영어는 1등급 기준으로 0.5점씩 감점 처리하고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 인문계열은 400점 내외, 자연계열은 388점 내외는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열은 408점 내외, 자연계열은 395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중에서도 ‘극상위권’으로 분류되는 의예과 지원 예상 가능 점수는 서울대 408점, 연세대 408점, 고려대 404점, 성균관대 405점, 한양대 403점, 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 402점 이었다.
전남대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영어교육과 378점, 국어교육과 375점, 경영학부 370점으로,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52점 내외로 전망됐다.
전남대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398점, 치의학과 학·석사 통합과정 395점, 수의예과 387점, 전기공학과 378점, 수학교육과 366점, 컴퓨터정보통신학과는 353점이 지원 가능선으로 예측됐다.
수학 가형을 지정한 학과의 경우엔 346점 내외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고,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한 일부 학과는 340점대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51점, 국어교육과 346점, 경영학부 315점, 스페인어과 307점으로, 인문계열 하위권 모집단위는 300점대 수준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대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가 396점, 치의예과 392점, 간호학과 356점, 수학교육과 345점, 기계공학과 323점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고, 자연계열 하위권 학과의 경우 299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모집 요강 꼭 확인해야=광주지역 진학교사들은 정시 배치 기준표가 발표됐다고 해도, 대학별 환산점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각 대학마다 반영지표나 영역별 반영비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꼼꼼히 분석해 가·나·다군 3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서울대, 전남대 등 주요 대학의 경우 대학별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할 경우 정시로 인원이 이월되고 있는 만큼 지원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인원도 살펴야 한다는 게 진학교사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절대평가인 영어는 가·감점을 반영하는 것과 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반영비율에 따라 반영하는 등 대학별로 달라 모집 요강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광주시 서구 화정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에서 2020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과 수도권 및 호남권 정시 지원전략을 상세히 들을 수 있는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또 시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집중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광주교육대학교 지원선의 경우 표준점수 380점에 영어 영역 1등급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수학 가형 응시자 기준으로 387점 정도는 받아야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광주시교육청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분석결과 및 대입 배치 참고 자료’를 발표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 인문계열은 400점 내외, 자연계열은 388점 내외는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열은 408점 내외, 자연계열은 395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중에서도 ‘극상위권’으로 분류되는 의예과 지원 예상 가능 점수는 서울대 408점, 연세대 408점, 고려대 404점, 성균관대 405점, 한양대 403점, 중앙대·경희대·이화여대 402점 이었다.
전남대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영어교육과 378점, 국어교육과 375점, 경영학부 370점으로,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52점 내외로 전망됐다.
전남대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398점, 치의학과 학·석사 통합과정 395점, 수의예과 387점, 전기공학과 378점, 수학교육과 366점, 컴퓨터정보통신학과는 353점이 지원 가능선으로 예측됐다.
수학 가형을 지정한 학과의 경우엔 346점 내외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됐고,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한 일부 학과는 340점대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선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51점, 국어교육과 346점, 경영학부 315점, 스페인어과 307점으로, 인문계열 하위권 모집단위는 300점대 수준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대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가 396점, 치의예과 392점, 간호학과 356점, 수학교육과 345점, 기계공학과 323점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고, 자연계열 하위권 학과의 경우 299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모집 요강 꼭 확인해야=광주지역 진학교사들은 정시 배치 기준표가 발표됐다고 해도, 대학별 환산점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각 대학마다 반영지표나 영역별 반영비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꼼꼼히 분석해 가·나·다군 3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서울대, 전남대 등 주요 대학의 경우 대학별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할 경우 정시로 인원이 이월되고 있는 만큼 지원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인원도 살펴야 한다는 게 진학교사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절대평가인 영어는 가·감점을 반영하는 것과 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반영비율에 따라 반영하는 등 대학별로 달라 모집 요강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광주시 서구 화정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에서 2020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과 수도권 및 호남권 정시 지원전략을 상세히 들을 수 있는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또 시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집중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