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수능 성적 조회한 수험생 불이익 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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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수능 성적 조회한 수험생 불이익 주지 않을 것”
2019년 12월 04일(수) 04:50
수능 성적이 사전 유출된 사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성적을 미리 조회한 수험생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성기선 평가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능 성적을 발표 2∼3일 전 사전 조회한 312명의 수험생에게는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원장은 “조사 후 자문이나 법적 검토를 받는 과정에서 특이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불이익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부분은 걱정 안 해도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수능 시험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밤 9시 56분부터 2일 새벽 1시 32분까지 3시간 36분 동안 수능 응시생 총 312명이 수능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접속해 본인 성적을 사전 조회 및 출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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