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공사중 떨어진 벽돌에 상가 건물 주인 머리 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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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공사중 떨어진 벽돌에 상가 건물 주인 머리 맞아 숨져
2019년 12월 04일(수) 04:50
상가건물 3층 창틀 리모델링 벽체 제거 작업 중에 벽돌이 떨어져 1층 상가 주인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 45분께 광주시 북구 유동 한 건물에서 1층 상가 건물주인 A(66)씨가 3층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벽돌에 머리를 맞았다. A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7시 25분께 치료를 받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층 상가 사무실에서 나오는 순간 위에서 떨어지는 벽돌 맞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결과 현장에는 건물 외부 안전시설인 낙하물 보호막이나 안전펜스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공사 업자, 작업자 등 총 3명을 입건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여부를 검토중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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