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여행은 ‘보성차밭 빛 축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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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은 ‘보성차밭 빛 축제’ 속으로
전남도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등 추천 관광지 선정
2019년 12월 02일(월) 04:50
전남도가 12월을 맞아 ‘별빛이 빛나는 밤’을 테마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밝힐 ‘보성차밭 빛 축제<사진>’와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를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보성차밭 빛 축제가 열리는 한국차문화공원은 보성군의 상징인 한국 차(茶)와 한국의 얼을 상징하는 서편제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다. 2000년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올해로 20년째 열리고 있다. 수천개의 조명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밭을 수놓은 1만여 LED꽃송이와 화려한 네온, 은은한 조명이 이어지며 국내 최대 규모인 6.5m 버블 트리와 대규모 달 조명을 볼 수 있다. 보성차밭 빛 축제는 2020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하지만, 12월 24일과 31일은 특별히 자정까지 연장한다.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는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편백나무 산림욕장과 광양 최대 규모의 상설 야간 별빛축제로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휴식공간이다. 휴양림의 천혜 자연과 LED 조명의 화려함이 만나는 은하수 아래 별빛 축제는 야경의 진수를 선보인다. 동절기(11월~3월) 기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점등한다. 신비의 연못 주위로 동식물이 어울려 노는 모습을 시작으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김명신 전남도 관광과장은 “올 겨울 전남에서 별빛처럼 반짝이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전남 관광에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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