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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대표메뉴 개발 계속
외식업체 대상 황금밥상 등 컨설팅·교육…노하우 전수
2019년 11월 25일(월) 04:50
황금밥상
황금사과






샤인머스캣






장성 만의 특화된 맛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관광산업의 트렌드에서 ‘맛집 콘텐츠’는 빼놓을 수는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지역 곳곳에서 ‘황금밥상’ 등 장성 대표메뉴 개발을 위한 컨설팅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장성읍에서 ‘A 한식당’을 꾸려가고 있는 안소연씨는 점심 손님이 모두 빠져나간 오후 3시에도 새로운 상차림으로 몹시 분주했다. 30여 년째 이어오는 식당의 업주지만, 안 씨는 바짝 긴장한 눈빛으로 스승의 가르침을 수첩에 메모했다.

A 식당에서는 황금밥상 대표메뉴 컨설팅이 진행됐다.

앞서 군은 올해 3월 지역 외식업자들을 대상으로 황금밥상 메뉴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교육을 마친 참가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오는 12월까지 점포당 7~ 8회 대표메뉴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교육과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란 동강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강황, 울금, 호박 등 노란색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된 황금밥상 메뉴는 깊은 맛을 지녔으며 ‘100세 건강밥상’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교수는 “황금밥상 메뉴를 도입해 벌써부터 매출이 크게 오른 점포도 있다”고 귀띔했다.

이날 준비된 음식은 쭈꾸미 대패삼겹살과 치즈 등갈비. 입 안 가득 번지는 풍미가 일품이었으며, 강황(커큐민)으로 노란색을 낸 밥은 감칠맛이 풍부했다.

컨설팅을 마친 업주 안 씨는 “그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놓쳤던 점들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특히 강황(커큐민) 사용법 등 전혀 몰랐던 노하우들을 전수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관광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장성군에 있어 특화된 음식메뉴 개발은 필수사업이다”며 “앞으로 황금밥상 이 외에도 다양한 장성 맛집들의 특성화된 메뉴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황금밥상 메뉴를 채택한 음식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강황, 울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황금떡 메뉴도 개발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