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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63% “직접 김장한다”
농촌경제연구원 설문조사
광주 적정 김장일 다음달 11일
2019년 11월 15일(금) 04:50
전국적으로 10가구 중 6가구는 직접 김장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명 중 1명 꼴(19%)로는 김치를 사 먹는데, 이 비중은 5년 새 2배 넘게 증가했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소비자 6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3%는 직접 김장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장을 직접 하는 이유는 ‘가족이 선호하는 입맛을 맞출 수가 있어서’(52%), ‘시판 김치보다 원료 품질을 믿을 수 있어서’(34%), ‘절임 배추나 김장 양념 판매 등으로 김장하기 편리해져서’(7%) 순으로 답했다.

김장하는 소비자의 배추 형태별 구매 선호도는 절임 배추(55%)가 신선 배추(45%)보다 높았다.

시판 김치 국내 매출액(4분기 기준)도 2014년 335억원에서 2018년 614억원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용 배추 포기 수는 22.3포기로 지난해(23.4포기)보다 1.1포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도 작년(9.0개)보다 감소한 8.7개로 조사됐다.

같은 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2일 기준으로 지난 3주 동안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배추 20포기를 담그는 데 28만600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3주 전(10월22일)보다 16.1% 정도 하락한 수치다. 광주지역 적정 김장일로는 12월11일이 꼽혔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