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 광주·전남 3만4556명 응시
아침 최저 2도 매서운 추위
관공서 출근시간 오전 10시로
관공서 출근시간 오전 10시로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광주시 남구 대성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후배들과 교사들의 응원을 받으며 예비소집 학교로 향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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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광주·전남 84개(광주 38·전남 46) 시험장을 비롯해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험생은 광주·전남 3만4556명(광주 1만8563·전남 1만5993)을 포함해 모두 54만87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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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시험은 1교시(오전 8시40분~10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오전 10시30분~낮12시10분) 수학, 3교시(오후 1시10분~2시20분) 영어, 4교시(오후 2시50분~4시32분)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오후 5시~5시40분)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성적은 12월 4일 통지된다.
이날 광주·전남 아침 최저 기온은 2~8도, 낮 최고 기온은 8~11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5~10도로 더 낮아 매우 춥고, 비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어 시험장 이동은 서두르는 게 좋다.
이날 관공서와 금융기관, 기업 등은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춘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항공기 이착륙도 전면 금지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