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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출근시간 늦추고 수험생 특별수송
수능 D-2…문답지 배부 시작
광주·전남 종합지원대책 추진
시험장 주변 질서요원 배치
경찰 순찰차·오토바이 총동원
2019년 11월 12일(화) 04:50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문제지와 답안지가 11일 오후 전남의 한 교육지원청으로 도착하고 있다. 교육청 직원들이 문답지를 운반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광주·전남 자치단체와 교육청, 경찰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11일 광주·전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 수능은 오는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치러진다. 광주 38개 시험장에서는 수험생 1만8563명이, 전남 46개 시험장에서는 1만5993명이 응시했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광주·전남에서는 시험 당일 관공서와 출자·출연기관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고, 수험생에겐 교통편의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각 자치구는 수능교통대책 상황실(062-613-4022)을 운영한다. 상황실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14개 기관 754명이 배치돼 교통소통, 시험장별 교통안내, 수험생 긴급수송 등을 돕는다.

시내버스 기·종점 15곳과 시험장 주변 지하철 역사 7곳에는 질서요원 70여 명이 투입돼 차량이 정시 운행되도록 관리한다. 또 수험장 경유지와 지하철 역사의 시험장 방향 출구 안내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에는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교통안내원, 모범운전자 회원이 집중 배치돼 시험장 반경 2㎞ 내 간선도로의 교통이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유도한다. 시험 당일엔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경찰 등도 수험생 돕기에 나선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수험생 탑승 차량에 대해 통행 우선권을 부여하고, 수험생들이 주로 이동하는 곳에 순찰차 73대와 경찰 오토바이 8대를 집중 배치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선 교통약자전용차량 182대를 대기시켜 사전예약(10월30일~11월10일)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집에서 시험장까지 무료 수송한다.

시험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의 경우 112, 119로 신고하면,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순찰차 등이 출동해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한다.

전남경찰청도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지역경찰·기동대·협력단체 회원 등 총 505명과, 순찰차·싸이카 등 174대의 장비를 집중 배치해 수험생의 수송을 돕는다.

이 밖에 3교시 듣기시험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는 광주공항 민항기 이착륙이 금지되고, 군 전투기는 시험일 훈련이 중지된다.

한편 교육부는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전남 7개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