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11월 9일 ‘로드 FC’ 격투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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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11월 9일 ‘로드 FC’ 격투기 개최
목포 출신 권아솔 복귀전
티켓 1차 판매 분량 매진
2019년 10월 16일(수) 04:50
아시아권 최대 격투기 단체인 로드 FC(대표 김대환)가 오는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6’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권아솔의 복귀전으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대회 티켓 1차 판매 분량이 매진돼 화제다.

15일 ROAD FC에 따르면 이번 굽네몰 ROAD FC 056대회는 지난 2010년 출범한 ROAD FC 대회 최초로 여수에서 열린다.

목포 출신인 권아솔과 ‘하빕 사촌 형’ 샤밀 자브로프 대결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대회는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가 1차 방어전을 장익환 선수와 치루며 밴텀급 타이틀 향방도 결정 짓는다.

앞서 로드FC는 여수출신 고기원 선수 경기 등 총 6경기의 넘버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ROAD FC 여수 대회는 한국프로복싱연맹 (KPBF) 회장인 이향수 대회장이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ROAD FC 출범 후 첫 전라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경기내용도 권아솔과 샤밀 자브로프의 대결은 물론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의 1차 방어전 등 호화 대진으로 구성해 흥행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이향수 여수 대회장은 “다른 대회와 달리 선수들에게 특급 호텔 등 최상급 대우를 제공하는 ROAD FC 대회가 자연경관과 음식·숙박이 훌륭한 국내대표 관광도시인 여수에서 치러지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젊은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권아솔 전 챔피언 경기 등 많은 스포츠인과 격투기인들이 여수에 오는 만큼 여수대회가 성공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권 최대 규모 국내 대표 이종격투기 단체인 로드FC는 지금까지 55회에 걸쳐 순회 경기를 이어오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격투기 흥행을 이끌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대구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5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 만원 관중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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