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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다이아몬드 섬 한바퀴’… 다도해 풍광 ‘만끽’
오는 26~28일 신안서 전국 사이클링 대회 개최
2018년 10월 05일(금) 00:00
섬을 무대로 한 자전거 대회가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신안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 까지 다이아몬드 제도 일원에서 ‘사이클링 신안 2018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제도는 자은·암태·팔금·안좌·비금·도초·하의·신의·장산이 포함된 섬으로 다이아몬드 형태를 띠고 있는 지형을 말한다.

신안군이 주최하고, 자전거생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섬을 만끽하다.’는 주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두 개 이상의 섬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벤트이다.

비경쟁 완주 대회로 치러지며 해안 임도와 방조제길, 노두길 등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조금은 느리고 불편하게 그러나 깊이 있게 섬을 만끽하는 매력적인 코스를 설계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회 1일차에는 안좌·팔금·암태도를 거슬러 자은도 일원 70㎞, 2일차에는 암태~팔금~안좌도 60㎞, 3일차에는 비금·도초 70㎞를 달릴 예정이다.

섬 특성상 자전거 운송, 여객선 정원, 숙박과 식사 등을 고려하여 150여명 한도로 치러지며 참가비는 9만원이다.

대회 참가자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 스텝 인력 등을 배치하고 대회기간 2박3일 동안 스포츠안전재단에 공제도 가입한다.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넓은 장소에서는 쉼터 겸 물자 보급 장소로 활용해 모든 참가자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주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섬 자전거 여행의 메카를 목표로 12개 섬 8개 코스, 500㎞의 자전거 코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신안=이상선 기자 s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