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총 초대 회장 임병성 화백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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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총 초대 회장을 역임한 한국화가 임병성씨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임씨는 옛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전신) 편집국 문화부장, 호남화보 주간을 역임했으며 광주예총 초대, 2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임씨는 특히 광주예총 회장직을 맡으면서 광주시미술대전, 한국화대전 등을 개최했으며 합창예술제, 한·일무용 대공연, 연예인 국군부대위문, 청소년을 위한 예술강좌’등 광주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탄탄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임씨는 광주시립미술관 운영위원, 전남지역 개발협의회 문공진흥분과 위원장, 전국무등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초대작가, 오지호미술문화회 회장,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부회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임씨는 전라남도 문화상(1985년), 광주시민대상(2006년)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덕현씨와 임흥규(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영규(전남도청 전문위원)씨 등 3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 문의 062-231-8901.
/김미은기자 mekim@kwangju.co.kr
광주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임씨는 옛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전신) 편집국 문화부장, 호남화보 주간을 역임했으며 광주예총 초대, 2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임씨는 특히 광주예총 회장직을 맡으면서 광주시미술대전, 한국화대전 등을 개최했으며 합창예술제, 한·일무용 대공연, 연예인 국군부대위문, 청소년을 위한 예술강좌’등 광주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탄탄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덕현씨와 임흥규(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영규(전남도청 전문위원)씨 등 3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다. 문의 062-231-8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