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5∼59세 백신 사전예약 일시 중단…백신 물량 소진

55∼59세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부분적으로 중단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일 “오늘 오전 0시부터 진행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한 예약이 확보된 백신예약분에 따라 진행됨으로 이달 26∼31일 접종분 예약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8월 2∼7일에 시행되는 접종 예약도 확보된 백신이 소진되면 마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19∼24일에 사전예약을 하고 내달 9∼21일에 접종을 받는 50∼54세 예약 및 접종 계획은 당초 안내한 일정대로 진행된다.

2. 광주 광산구 우산동 물류창고 화재…인명피해 없어

12일 오전 6시 50분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물류창고에는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고 있었다. 불은 업체 2곳 건물과 주택 1채 등 인접 건물로 번졌다. 화재로 인해 담당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진화는 화재 발생 4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3. 집중호우로 민물유입…강진 전복 2,291만 마리 전량 폐사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강진 마량 해역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담수가 유입돼 전복 2291만 마리가 전량 폐사했다. 민물 유입으로 염분농도가 낮아지면서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다른 지역 피해를 합하면 전체 폐사 규모는 이를 훨씬 넘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4. 광주전남 곳곳에 폭염주의보…기상청 “아직 장마 끝난 것 아냐”

기상청이 구례와 담양에 폭염특보를, 흑산도와 홍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장마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남부 지방에 비를 뿌리고 남하했던 장마전선이 일본 열도에 머물고 있으며, 장마전선은 일반적으로 한반도를 지나 북상한 뒤 사라지는 만큼 추후 남부 지방은 물론 한반도에 또 한 번 비를 뿌릴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5. 9월 모의평가 응시생 작년보다 3만 명 많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졸업생 수가 작년 모의평가보다 3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9일 오후 5시 기준 9월 시행되는 모의평가에 51만 7234명의 수험생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은 40만 8042명이며, 졸업생은 10만 9192명이었다. 졸업생 신청자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보다 3만1132명 늘었다. ‘화이자 백신’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월 모의평가 응시생은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다. 이때문에 화이자 백신을 맞으려는 허수 지원자도 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 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3,240대

12일 코스피가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52포인트(0.89%) 오른 3,246.4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6일 3,305까지 올랐다가 3일 연속 하락하며 3,217까지 떨어졌지만 이날은 9.56포인트(0.30%) 오른 3,227.51에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3,251까지 뛰어오르는 등 강세로 마감했다.

/김다인기자 dddai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