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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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생태습지공원으로 놀러오세요”
시, 쓰레기매립장을 생태공원으로 바꿔 관광명소화 나서
정자·파라솔·음수대 등 설치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 제공
2019년 04월 10일(수) 00:00
남원시는 요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자와 파고라, 파라솔, 음수대를 설치하는 등 관광명소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 제공>
“요천생태습지공원으로 놀러오세요.”

남원시가 쓰레기매립장에서 생태공원으로 변신한 ‘요천생태습지공원’의 관광명소화에 나선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정자와 파고라, 파라솔, 음수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관광버스의 원활한 주정차를 돕고자 대형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 초본류 식재를 늘려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주생면 중동리의 쓰레기매립장 및 하수처리장을 87억원을 투입해 요천생태습지공원으로 지난 2014년 조성했다.

이후 시는 단지부와 습지부로 구분해 14만5298㎡ 규모의 생태습지공원을 꾸며 왔다. 현재 단지부에는 야구장과 다목적 운동장, 애견놀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습지부에는 연꽃 등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수질정화습지와 생태탐방로, 관찰 전망데크 등이 갖춰진 상황이다.

야구장과 다목적구장에서는 동호인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그늘막과 모정시설을 설치하고 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에는 애견놀이터시설을 설치해 8개월 동안 1000여명의 반려인이 이용하는 등 지난해 에만 1만5000여명이 요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백선 기자 bs8787@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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