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믿을 배달앱 야식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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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믿을 배달앱 야식업체
전남 87곳 중 17곳 위생 불량
2015년 09월 14일(월) 00:00
전남도는 배달앱에 등록해 영업하는 업소 85곳을 위생 점검해 17곳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이용자는 늘지만 직접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앱 등록 야식업체, 일반 음식점이면서 야식 배달업체로 신고한 업소 가운데 메뉴와 주문량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1곳), 음식쓰레기 관리 불량 등 시설기준 위반(2곳), 종사자 건강검진 미시행 등 개인위생 미준수(5곳),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사항 위반(9곳) 등이 적발됐다.

한 배달 전문 음식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 88g 들이 4개를 보관했으며 주방 환풍기 덕트시설의 기름때 청소를 하지 않아 또 다른 세균오염에 방치됐다.

다른 야식 전문 음식점은 주방을 장기간 청소하지 않아 벽면, 조리도구, 화덕 주변, 싱크대 상단 등에 유증기와 먼지 등 검은색 오염물이 쌓여 있었고 튀김기 주변 위생상태도 불량했다.

/장필수기자 bung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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