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약수터 수질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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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약수터 수질 ‘이상 無’
전남보건환경연구원
30개 조사 … 모두 적합
2015년 07월 06일(월) 00:00
전남도내 약수터의 수질이 모두 음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도내 약수터 67개소 중 30개소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30개소 가운데 1개소는 총대장균군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가 2차 재검사에서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약수터의 1차 부적합 판정은 약수터 자체의 오염보다는 주변에서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분변 등이 강우에 의해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이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장마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에는 약수물을 냉장 보관하고, 1∼2일 내에 가능한 끓여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약수통 내부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40㎜ 이상 비가 내리면 1주일 후에 약수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이해훈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 과장은 “올 하반기부터는 우라늄 성분을 포함한 검사 등을 실시하고, 약수터에 대한 기준 강화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기자cha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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