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생태자원관’ 2016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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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생태자원관’ 2016년 개소
자연자원 조사·연구·전시
반달곰 등 멸종위기종 보호
2014년 09월 03일(수) 00:00
국립공원 최초로 ‘지리산 생태자원관’이 2016년 남원시 주천면에 문을 연다.

지리산의 자연생태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할 생태자원관은 옛 국립공원 연구원 건물을 증·개축, 3개 과(科) 21명의 조직과 인력으로 운영된다.

당초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지리산 전시관’ 수준으로만 검토했으나 생태연구와 생태자원 전시·교육을 병행하도록 기능을 확대해 별도의 조직을 갖추고 인력을 충원키로 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오는 11월 ‘지리산 생태자원관’ 설계용역에 이어 내년 10월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2016년 1월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생태자원관은 지리산권 5개 시·군의 자연자원 조사 총괄을 비롯해 ▲생태연구 및 전시 교육 ▲자연자연 보호활동 ▲반달가슴곰과 멸종위기종 복원 연구 ▲미래세대 환경교육사업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업 등을 맡는다.

한편 지리산 국립공원(483㎢)은 1967년에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됐으며, 7050종의 생태종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다.

/남원=백선기자 bs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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