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 많고 미세먼지 적어 공기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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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온 많고 미세먼지 적어 공기 ‘쾌적’
전남개발공사 운영 경도리조트 등 4개 숙박시설
전남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2014년 05월 26일(월) 00:00
경도 리조트 등 전남개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숙박시설 4곳 모두 공기질이 매우 쾌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개발공사(사장 전승현)는 25일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3월부터 2개월 동안 경도리조트, 오동재 한옥호텔, 영산재 한옥호텔, 해남땅끝 호텔을 대상으로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공기의 비타민으로 알려진 산소음이온은 많고 인체에 유해한 부유 세균과 미세먼지의 함량은 적어 보건환경적인 측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황사가 잦은 최근 조사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는 ㎥당 경도리조트 17.7㎍, 오동재 19.5㎍, 영산재 21.4㎍, 해남땅끝 15.3㎍로 모두 환경기준치 ‘100㎍/㎥ 이하’ 보다 크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당 부유세균도 환경기준치(800CFU 이하)에 크게 못 미치는 각각 32, 27, 35, 28CFU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에 좋은 산소 음이온은 1463∼1604개/cc로 환경기준(100∼200개/cc)을 월등히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했겠지만, 설계부터 시공까지 친환경 자재와 공법을 적용한 것에도 기인한 것으로 공사에서는 숙박시설을 찾는 고객들이 단순한 휴식 차원을 넘어 치유의 공간으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기자 cha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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