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풍·집중호우 대비 퇴적토 준설작업 ‘한창’
54억 투입 하천 413곳 정비
![]() 전남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최근 강진군 작천면 금강천에서 퇴적토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전남도 제공〉 |
전남도가 다가올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내 소규모 하천의 퇴적토 준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는 28일 “올해 54억원을 투입해 21개 시·군 413개소 하천의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 토사 115만㎥을 준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담양군 용천 비롯한 5개 시·군 172개 하천에 대한 준설작업을 끝냈고, 나머지 하천에 대해서는 오는 5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도와 협의 후 도내 하천 중 인명 및 재난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강진군 작천면 금강천(지방하천)을 선정, 준설장비 55대를 지원해 1.6km 구간의 퇴적토사 준설과 고수부지 정비에 나서기도 했다.
〈사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지난 2007년부터 22개 시·군에 구성된 전문건설협회 지회가 보유한 굴삭기 등 준설장비를 기름값 등 실비만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퇴적 토사 준설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오는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천범람과 침수피해의 주요 원인인 하천 내 퇴적토 준설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현석기자 chadol@
도는 28일 “올해 54억원을 투입해 21개 시·군 413개소 하천의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 토사 115만㎥을 준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담양군 용천 비롯한 5개 시·군 172개 하천에 대한 준설작업을 끝냈고, 나머지 하천에 대해서는 오는 5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사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지난 2007년부터 22개 시·군에 구성된 전문건설협회 지회가 보유한 굴삭기 등 준설장비를 기름값 등 실비만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퇴적 토사 준설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윤현석기자 chad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