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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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식
환경부 장관 등 참석… 시민축제 형식 행사
2013년 05월 15일(수) 00:00
환경부와 광주시는 “오는 23일 무등산 증심사 일대에서 국립공원 지정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정광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계와 시민·사회단체, 산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무등산의 해결 과제인 사유지 보상 문제와 정상 군부대 이전, 무등산 보존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힐지 주목된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관계자는 “기념행사 날만 확정됐으며, 세부적인 일정은 조율중에 있다”며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시민축제 형식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애초 지난 3월 4일 무등산의 국립공원 승격 발효시점에 기념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환경부 장관 임명 지연 등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연기됐으며, 다시 일정을 잡은 같은 달 30일에는 남북관계 경색에 따른 대통령 참석 여부 등에 밀려 무산되기도 했다.

/박정렬기자 hal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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