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쓰레기 수거 프로그램’ 주민 호응 높다
광주 광산구가 이달부터 실시한 ‘쓰레기 수거 참여 프로그램’이 참여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쓰레기 수거에 자원한 주민은 모두 186명.
이들은 주부·음식점 업주·목사·예비군 중대장·통장 등 직업과 생활환경은 다르지만, 시민 의식 제고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새벽 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섰다.
프로그램 첫 날인 지난 1일 새벽 송정1동 등 8개동에서 환경 미화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한 12명의 주민들은 “시민들의 쓰레기 분리수거 의식수준에 실망했다”고 평했다.
김미옥(50)씨는 “아파트와 달리 상가와 밀집 지역과 원룸촌의 경우 분리수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실망스러웠다”며 “가정에서 재활용을 철저히 하는 편이지만 주부로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참가주민에게 쓰레기종량제 봉투 10매(20ℓ)를 증정하고 참여수기와 좋은 제안을 종합해 포상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참가주민 및 네티즌과 함께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운영해 청소행정 개선점을 모색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의(062-960-8426)
/중부취재본부=기원태기자 wtkee@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쓰레기 수거에 자원한 주민은 모두 186명.
이들은 주부·음식점 업주·목사·예비군 중대장·통장 등 직업과 생활환경은 다르지만, 시민 의식 제고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새벽 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섰다.
김미옥(50)씨는 “아파트와 달리 상가와 밀집 지역과 원룸촌의 경우 분리수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실망스러웠다”며 “가정에서 재활용을 철저히 하는 편이지만 주부로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참가주민에게 쓰레기종량제 봉투 10매(20ℓ)를 증정하고 참여수기와 좋은 제안을 종합해 포상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부취재본부=기원태기자 wtk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