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심사 지구 모 식당서 식사 후 복통
버스기사 5명 식중독균 검출
광주시 동구는 지난달 28일 무등산 증심사지구에서 점심 식사 이후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던 시내버스 기사 16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5명의 기사에게서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달 30일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인 시내버스 기사 16명과 무등산 증심사지구 모 음식점 종업원 3명에 대한 가검물 검사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장독소형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식당에서 수거한 음식물·음용수·조리도구 등에 대한 식중독균 존재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동구 관계자는 “해당 음식점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행정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광주 무등산 증심사지구 일대 식당 주인 등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수현기자 yang@kwangju.co.kr
동구는 지난달 30일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인 시내버스 기사 16명과 무등산 증심사지구 모 음식점 종업원 3명에 대한 가검물 검사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장독소형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동구 관계자는 “해당 음식점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행정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광주 무등산 증심사지구 일대 식당 주인 등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수현기자 y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