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1동 32년만에 전면 개보수
전남대병원의 상징 건물인 1동 전체 병실(5층에서 12층까지)이 32년만에 전면 개보수된다. 이 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돼 8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2010년 개원 100년을 맞아 호남의 상징병원에 걸맞은 쾌적한 환경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64억 2천만원을 들여 전면 개보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520개 병상이 배치된 1동의 각 병실은 최근 신축된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의 환경을 갖추게 된다. 공사가 끝나면 1동의 병상이 520개에서 604개로 늘어 기준병상(5∼6인실 병상) 비율이 현재 51%에서 63%로 증가, 입원의 어려움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보수는 특실인 11층을 기준병실로 바꿈과 동시에 심뇌혈관중환자실을 각각 15병상 씩 신설·배치해 긴급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보호자 휴게실을 확장하고 공용화장실도 늘린다.
/채희종기자 chae@kwangju.co.kr
전남대병원은 2010년 개원 100년을 맞아 호남의 상징병원에 걸맞은 쾌적한 환경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64억 2천만원을 들여 전면 개보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보수는 특실인 11층을 기준병실로 바꿈과 동시에 심뇌혈관중환자실을 각각 15병상 씩 신설·배치해 긴급환자들을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보호자 휴게실을 확장하고 공용화장실도 늘린다.
/채희종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