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새끼돼지 폐사율 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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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새끼돼지 폐사율 13% 감소

소모성 질환 예방 컨설팅 지원 등 효과
2009년 08월 25일(화) 00:00
올 상반기 전남지역 새끼돼지 폐사율이 지난해보다 1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돼지 소모성 질환 컨설팅 지원을 받고 있는 도내 양돈농가 40곳의 올 상반기 새끼돼지 폐사율은 12%, 육성돈은 4%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새끼돼지 폐사율 25%보다 13%포인트, 성돈 폐사율 9%보다 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돼지 폐사율이 감소한 것은 올해 이들 농가에 총 3억2천만원의 돼지 소모성 질환 컨설팅을 지원했기 때문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돼지 소모성 질환에는 생식기 호흡기증후군, 이유후 돼지전신소모성증후군, 유행성 설사, 호흡기 복합감염증 등이 있으며 다양한 병원체와 불량한 사육환경 및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새끼 돼지의 폐사 등을 일으키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돼지 소모성 질환 예방 컨설팅지원팀을 구성해 지원사업을 펼쳐 양돈농가 스스로 위생적인 사양관리와 질병예방 프로그램을 시행,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병선 전남도 축정과장은 “돼지 모소성질환 발생 감소와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위생적인 사양관리, 스트레스 감소 등을 통한 사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양돈농가의 자구 노력을 당부했다.

/최권일기자 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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