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봄꽃 빨리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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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봄꽃 빨리 찾아온다
해남·완도 진달래 3월 24일…벚꽃은 4월 3~4일로 늦춰져
2026년 02월 24일(화) 19:55
광주 전남에 비가 내린 24일 오전 광주시 서구 무각사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현배 기자choi@kwangju.co.kr
올해 전남 지역에서는 봄꽃이 전년보다 소폭 이른 시기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산림청은 이같은 내용을 다음 ‘2026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공개했다.

지도에 따르면 전남 지역 봄꽃 만개시기(개화 50% 기준)는 진달래 기준 해남 두륜산 3월 24일(전년 대비 -5일), 완도수목원 3월 24일(-3일)로 예상된다. 영암 월출산은 3월 23일로 전년대비 2일 늦겠다.

생강나무의 경우 완도수목원에서 전년보다 2일 빠른 3월 17일 만개하겠다. 월출산은 3월 25일(전년 동일), 두륜산은 3월 20일(전년동일)이다.

벚꽃은 두륜산에서 전년 대비 1일 앞당겨진 4월 3일 만개하겠다. 월출산은 4월 3일(전년 대비 +4일), 완도수목원은 4월 4일(+8일)로 예상된다.

전국 평균 만개 시기는 지난해보다 다소 앞당겨졌다는 것이 산림청의 분석이다.

전국 평균 만개 시기는 생강나무가 3월 26일, 진달래 4월 3일, 벚나무류가 4월 7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실제 관측 결과인 생강나무 3월 30일, 진달래 4월 7일, 벚나무류 4월 8일보다 빠른 시기로, 봄철 기온 상승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수목원과 9개 공립수목원이 전국 32개 지점에서 관찰한 식물계절현상 자료를 기반으로 개화 시기를 예측했다”며 “봄철 개화 예측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계절 정보를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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