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1번지’ 전남, 저탄소 유기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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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 1번지’ 전남, 저탄소 유기농 확대
1601억원 투입…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47개 사업 추진
자재·토양개량제 등 지원 농가 수익성과 안전성 동시 강화
2026년 02월 02일(월) 19:35
전국 최대 친환경 농업지역인 전남이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대에 나선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저탄소·친환경유기농업 확산과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전남지역 유기농 중심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47개 사업(1601억원)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3만 5704㏊(2024년 3만 4294㏊)로 1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5664㏊)도 전년에 견줘 무려 240%나 급증했다.

전남도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은 지난해 급증하면서 전북(4560㏊)을 제치고 전국 1위로 올라섰다. 2024년까지 전남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은 1660㏊에 불과했었다.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늘리는 데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품목을 다양화하고 판로를 우선적으로 확보해 경영 안정을 꾀하면서 안전성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유기농업 확대에 필요한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3만 5000㏊·320억원), 친환경농업 기반구축(7개소 83억원), 친환경벼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친환경 포트육묘 이앙기(20대 13억 6000만원),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320㏊) 등을 추진한다.

친환경농가 수익성 개선 등을 돕기 위해 유기농업자재(1만 6000㏊·235억원)과 토양개량제(8만 9000t 203억원)를 지원하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논벼 왕우렁이(3만 1000㏊ 47억원), 친환경농업 인증비(1만건 105억원)도 지원한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 품목을 다양화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4곳 25억원), 비가림하우스 시설(3.5㏊ 11억원),생산·유통 인프라 구축(3곳 15억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150곳 17억 5000만원)에 나선다.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 활성화 방안으로는 ‘유기농산업복합단지’ 조성에 힘을 쏟는다.

오는 2029년까지 180억원을 들여 해남군 산이정원 내 부지(1㏊)에 조성되는 유기농산업복합단지는 지원·가공센터와 스마트팜을 갖춘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시기별 출하량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제적 유통 대책을 마련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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