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 여미는 아침…영하권 추위에 강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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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 여미는 아침…영하권 추위에 강풍까지
여수, 건조주의보 9일째
2026년 01월 27일(화) 20:25
광주·전남 지역에서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6~영하1도, 최고 4~7도)보다 낮은 추위가 나타나겠다고 27일 예보했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하 3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1~5도에 머물겠다. 29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 분포하겠다.

30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0~6도로 전날보다 더 낮은 기온이 나타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수와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는 27일 오전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여수 등 전남동부남해안 지역은 28일 오후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 여수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9일째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가연물과 인화물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낙엽·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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