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광주 술집에서 강도질 한 5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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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광주 술집에서 강도질 한 50대 붙잡혀
2025년 10월 29일(수) 21:02
광주북부경찰서
새벽 시간대 광주의 술집에서 주인을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북부경찰은 50대 A씨를 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운암동의 한 술집에 들어가 홀로 일하던 업주 60대 여성 B씨를 협박해 체크카드 2장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B씨를 협박해 알아낸 카드 비밀번호를 이용해 인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 160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숙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와 유흥비가 필요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며 B씨와도 일면식 없는 관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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