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선수단, 전국체전 사전경기부터 금빛 질주
광주, 태권도·펜싱·핀수영 등 금 5·은 11·동 13개 수확
전남도청 박소형, 펜싱 에페 금 등 전남 메달 20개 획득
전남도청 박소형, 펜싱 에페 금 등 전남 메달 20개 획득
![]() 전남 한국전력 럭비단이 16일 삼락생태공원축구장에서 대전럭비팀과 부산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상대팀의 교체 선수 부족으로 92-12로 승리를 거둔 전남은 20일 인천(현대글로비스)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광주·전남 선수단이 제106회 부산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메달 행진을 이었다.
광주는 대회 개막에 앞서 진행된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를 수확했다.
광주대 김지우가 16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대부 -62㎏에서 경희대 이도아(경기)에 0-2로 지면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남자일반부 87㎏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 변길영(삼성에스원)은 울산시체육회 강상현과의 결승에서 0-1로 지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광주는 지난 15일 진행된 여대부 -57㎏에서 조선대 김민경을 앞세워 태권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태권도는 사전경기에서 금 1, 은 2, 동 3개의 성적을 작성했다.
광주는 9월 30일 여자일반부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나온 광주서구청(강영미·최은숙·김수빈·정지윤)의 금메달과 함께 전국체전 메달 행진을 시작했다.
이어 핀수영에서 연달아 금메달이 나왔다.
여자일반부 짝핀 100m에서 양지원(광주시체육회)이 49초56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찍었고, 표면 200m에 출전한 양현지(광주시체육회)도 1분 31초 71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체고 김지은은 여자 U18 표면 50m(18초 31)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은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4개를 얻었다.
16일 사전경기에서 남고부 임밝은태영(-58㎏·전남체고), 남대부 조아서(-74㎏·용인대), 남자일반부 배윤민(+87㎏·한국가스공사)이 3개의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태권도에서 금 1, 은 2, 동 6개가 쏟아졌다.
앞서 15일에는 여자일반부 -67㎏에 출전한 김잔디(삼성에스원)가 대구 대표 이진주(수성구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기록했다.
전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펜싱에서 나왔다. 여자일반부 에페 개인전에서 박소형(전남도청)이 전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한편 사전경기를 통해 워밍업을 한 전국체전의 본격적인 열전은 17일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정식 48, 시범 2)의 경기가 23일까지 진행된다.
2000년 81회 대회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8791명(선수 1만9418명, 임원 9373명)이 참가한다. 지난해(2만8153명)보다 638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광주는 50개 전 종목에 1439명(선수 1071명, 임원 378명)을 파견한다. 전남은 49개 종목에 1738명의 선수단(선수 1187명, 임원 551명)이 참가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는 대회 개막에 앞서 진행된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를 수확했다.
광주대 김지우가 16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대부 -62㎏에서 경희대 이도아(경기)에 0-2로 지면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남자일반부 87㎏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 변길영(삼성에스원)은 울산시체육회 강상현과의 결승에서 0-1로 지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광주는 9월 30일 여자일반부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나온 광주서구청(강영미·최은숙·김수빈·정지윤)의 금메달과 함께 전국체전 메달 행진을 시작했다.
이어 핀수영에서 연달아 금메달이 나왔다.
여자일반부 짝핀 100m에서 양지원(광주시체육회)이 49초56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찍었고, 표면 200m에 출전한 양현지(광주시체육회)도 1분 31초 71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체고 김지은은 여자 U18 표면 50m(18초 31)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일 사전경기에서 남고부 임밝은태영(-58㎏·전남체고), 남대부 조아서(-74㎏·용인대), 남자일반부 배윤민(+87㎏·한국가스공사)이 3개의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태권도에서 금 1, 은 2, 동 6개가 쏟아졌다.
앞서 15일에는 여자일반부 -67㎏에 출전한 김잔디(삼성에스원)가 대구 대표 이진주(수성구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기록했다.
전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은 펜싱에서 나왔다. 여자일반부 에페 개인전에서 박소형(전남도청)이 전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한편 사전경기를 통해 워밍업을 한 전국체전의 본격적인 열전은 17일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정식 48, 시범 2)의 경기가 23일까지 진행된다.
2000년 81회 대회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8791명(선수 1만9418명, 임원 9373명)이 참가한다. 지난해(2만8153명)보다 638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광주는 50개 전 종목에 1439명(선수 1071명, 임원 378명)을 파견한다. 전남은 49개 종목에 1738명의 선수단(선수 1187명, 임원 551명)이 참가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