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유망주 실력 점검 나선다…KBO Fall League 14일 울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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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유망주 실력 점검 나선다…KBO Fall League 14일 울산서 개막
국내외 11개 팀 열전
2025년 10월 09일(목) 19:50
‘가을잔치’에서 탈락한 KIA 타이거즈가 울산에서 유망주들의 실력 점검에 나선다.

KBO가 주최하고 울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 14일 개막한다.

KIA와 함께 삼성, LG, 롯데, NC, 고양, 독립리그 올스타, 대학 선발팀 등 국내 8개팀이 참가한다.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 중국 CBA 소속 장수 휴즈홀스 등 해외팀도 출격하면서 총 11개 팀이 11월 1일까지 3주간의 열전을 벌인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국제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이번 리그에서 각 팀은 13경기씩 예선 65경기를 소화한다. 경기는 울산 문수구장, 김해 상동구장, 창원 마산구장,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된다. 결선 라운드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4팀이 31일 4강전을 펼치게 되며, 11월 1일 오후 3시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우승팀에 2000만원, 준우승팀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KIA는 14일 대학 선발팀과 문수구장에서 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15일 NC(마산), 16일 중국(상동), 17일 독립리그(울산)와 대결을 이어간다.

18일 휴식일을 보내는 KIA는 19일 일본, 20일 호주, 21일 LG와 문수구장에서 연달아 대결을 갖는다. 22일에는 마산으로 자리를 옮겨 호주와 만난다.

KIA는 23일 휴식일 뒤 24일 독립리그(기장), 25일 고양(울산), 26일 LG(울산)와 경기를 펼친다. 28일 상동에서 롯데를 상대하는 KIA는 29일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고양과의 경기로 예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이번 리그는 다양한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엔트리 없이 진행된다. 지난 9월 열린 2026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한 내년 신인 선수도 경기에 투입할 수 있다.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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