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양궁대회 맞아 광주, 관광·교통 종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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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양궁대회 맞아 광주, 관광·교통 종합 지원
국내외 선수단·방문객 대상 투어·안내·이동서비스 마련,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2025년 09월 09일(화) 10:55
광주시가 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광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섰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회 기간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문화·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통·안내·홍보 프로그램을 전방위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먼저 ‘호스트 시티 투어’를 통해 광주 시내와 근교 관광지를 잇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내 투어 코스는 전일빌딩2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 양림동이며, 근교 투어 코스는 국립5·18민주묘지,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창평마을 등으로 구성됐다.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역사와 문화를 깊이 해설한다.

이와 함께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 이동 편의를 높였다.

이용자는 ‘광주투어버스’ 앱으로 지정된 13개 구역 내 정류장과 목적지를 입력하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환승 지원과 1회권·24시간권 요금제가 적용된다.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대회장인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는 ‘찾아가는 관광안내소’가 설치됐다.

현장에서 다국어 관광정보와 숙박·맛집 안내,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제공하며, 국·영·중·일 4개 언어로 제작된 관광 가이드북과 지도가 배포돼 최신 정보를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다.

온라인 홍보도 강화됐다. 시는 ‘광주관광’ 홈페이지와 ‘비짓광주’ SNS 채널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오매광주 기자단이 제작한 현장 취재물을 국내외에 전파해 광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국제대회를 계기로 광주만의 문화와 관광이 널리 알려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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