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촌동서 전 여자친구 차량에 감금한 30대 긴급체포
2025년 09월 08일(월)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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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에서 30대 남성이 무면허·음주 상태로 전 여자친구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서부경찰은 8일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를 강제로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이동한 30대 A씨를 납치감금치상, 스토킹, 도로교통법 위반(음주·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전 여자친구인 20대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원룸에 두고 온 짐을 가지러 왔다”며 접근한 뒤 강제로 차에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남구 월산동 일대에서 B씨가 행인에게 도와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2시간여 뒤인 새벽 3시 30분께 서구 치평동의 노상에서 도주 중이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무면허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도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광주서부경찰은 8일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를 강제로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이동한 30대 A씨를 납치감금치상, 스토킹, 도로교통법 위반(음주·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후 남구 월산동 일대에서 B씨가 행인에게 도와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2시간여 뒤인 새벽 3시 30분께 서구 치평동의 노상에서 도주 중이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무면허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도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