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정거한 앞 차량 피하다가…광주서 70대 보행자 차로 치어 숨지게 한 20대 입건
2025년 08월 31일(일)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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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호남대학교 앞 도로에서 20대 운전자가 급정거하는 앞 차를 피하려다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광산경찰은 2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0일 밤 10시께 광주시 광산구 서봉동 호남대학교 앞 도로(왕복 6차로)에서 70대 B씨를 치어 숨지게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B씨는 보행자 신호가 빨간 불인데도 횡단보도를 무단 횡단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서 가던 차량이 B씨를 발견하고 갑자기 속도를 줄이자, 이를 피해 편도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변경을 했다가 B씨를 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음주 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광주광산경찰은 2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0일 밤 10시께 광주시 광산구 서봉동 호남대학교 앞 도로(왕복 6차로)에서 70대 B씨를 치어 숨지게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B씨는 보행자 신호가 빨간 불인데도 횡단보도를 무단 횡단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앞서 가던 차량이 B씨를 발견하고 갑자기 속도를 줄이자, 이를 피해 편도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변경을 했다가 B씨를 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음주 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