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새 원내대표에 서왕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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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새 원내대표에 서왕진 의원
2025년 05월 08일(목) 20:25
조국혁신당의 새 원내대표로 서왕진(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서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제2기 원내대표 경선에서 황운하 전 원내대표를 꺾고 당선됐다.

서 원내대표는 당선된 뒤 당 회의에서 “검찰, 기획재정부 등 권력기관 개혁, 제3 원내 교섭단체 실현 등을 통한 정치개혁, 사회권 선진국 민생 입법 등 개혁 입법을 위해 다른 정당과 협력·협상하는 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란 종식과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혁신당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원내 의원단 간 소통을 강화해 의원단이 혁신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원내 역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또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등을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요구했다.

서 원내대표는 지난 1일 대법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일을 ‘5·1 사법 내란’이라고 규정했다.

서 원내대표는 “주권자 국민이 맨몸으로 12·3 군사 내란에 이어 5·1 사법 내란을 막아 냈으나, 내란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비상 국회를 선언하고 ‘내란 종식 비상조치’를 실행해야 한다”며 “국민적 요구가 크게 일어나고 있는 지금이 골든 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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