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GB 작가탐방에 14일 박치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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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GB 작가탐방에 14일 박치호 작가
광주비엔날레 올해 11월까지 진행
2025년 04월 13일(일) 15:10
‘몸’
여수 출신 박치호 작가는 그동안 ‘바다’와 바다를 터전으로 삼고 있는 이들의 삶을 다채로운 시각으로 화폭에 담아왔다. 지난 2022년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 ‘BIG MAN: 다시 일어서는 몸’전은 몸의 형상과 의미를 각인시킨 계기였다. 몸은 한 인간의 전체적인 삶의 역사를 대변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화두다.

광주비엔날레는 올해 작가탐방(GB 작가탐방) 첫 프로그램으로 박치호 작가 작업 세계를 탐구한다. 14일 오후 4시 예술공간 집.

이번 GB 작가탐방에서는 몸을 모티브로 인간의 서사와 내면을 조명해 온 박 작가의 작품과 작업세계의 특징에 대해 듣는 자리다. 진행은 비영리 큐레토리얼 프라이머리 프랙티스의 김성우 쿠레이터. 김 큐레이터는 제12회 광주비엔날레 주제전 ‘생존의 기술: 집결하기, 지속하기, 변화하기’ 공동 큐레이터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GB 작가탐방은 올해 11월까지 매달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이번 GB 작가탐방에 앞서 지난 4일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10명 작가(김설아, 김신윤주, 노유승, 박치호, 신호윤, 윤준영, 이인성, 임수범, 정명숙, 천영록)와 4명 협력공간(뽕뽕브릿지, 예술공간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스페이스 DDF) 대표가 참여했다.

한편 대표이사 직무대행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올해도 작가들의 작품세계 등을 직접 작가로부터 들을 수 있는 GB 작가탐방이 11월까지 진행된다”며 “이번 박치호 작가 GB에서는 몸을 매개로 축적된 기억과 흔적의 의미를 깊이있게 사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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