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젊은 예술가들 신선한 클래식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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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젊은 예술가들 신선한 클래식 무대
아르플래닛, 첫 정기연주회 5월 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5년 03월 30일(일) 15:05
광주의 청년예술단체 아르플래닛(ARPLANET)이 지역 클래식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르플래닛은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아르플래닛에 따르면 예매 시작 20일만에 200여명이 공연 예약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젊은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된 아르플래닛은 지난해 창단 이후 총 6회의 공연을 진행, 1900여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지역 클래식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아르플래닛이 창단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시리즈 공연으로, 창단 2년 차를 맞아 단체의 음악적 정체성과 구성원들의 개성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리스트, 베토벤, 프로코피예프, 쇼팽 등 다양한 작곡가의 피아노 작품이 연주되며, 8명의 연주자가 각자의 해석을 담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 전남대 사진 동아리 ZOOM(신승섭, 박준상)이 공연기록 촬영을 담당한다. 이들의 협업은 단순한 공연 아카이빙을 넘어 지역 내 청년예술인들 간의 연대를 의미한다는 것이 아르플래닛의 설명이다.

최혜지 아르플래닛 대표는 “단체는 지역 예술가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무대에 설 수 있는 환경을 목표로 한다”며 “또 관객들도 클래식을 편하고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아르플래닛 공식 홈페이지 혹은 SNS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전석 무료.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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