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주택 화재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 20일 새벽 4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신안동 10층 규모 오피스텔 7층에서 불이 나 집안이 전소했다. <광주북부소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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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강추위로 전열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신안동 10층 규모 오피스텔 7층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작동해 화재 사실이 알려졌으며 50여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7층에 사람이 살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대피소동도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19일 오후 3시 20분께 영암군 신북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주자들이 모두 외출 중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이 전소하는 등 소방 추산 2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주택 옆에 대나무 숲이 있었으나 다행히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같은 날 오후 1시 20분께 여수시 율촌면에서도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이 모두 탔다. 불은 3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세 곳의 화재 모두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2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신안동 10층 규모 오피스텔 7층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작동해 화재 사실이 알려졌으며 50여분만에 진화됐다.
![]() 19일 오후 여수시 율촌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남소방본부 제공> |
거주자들이 모두 외출 중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이 전소하는 등 소방 추산 2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주택 옆에 대나무 숲이 있었으나 다행히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같은 날 오후 1시 20분께 여수시 율촌면에서도 단독주택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이 모두 탔다. 불은 3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