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작고한 데이빗 린치의 수작, 광주에서
CGV 광주상무점 ‘멀홀랜드 드라이브’ 재개봉 및 특별상영회 12일부터
![]() ‘멀홀랜드 드라이브’ |
지난달 세상을 떠난 (故)데이빗 린치 감독은 생전 ‘컬트 영화의 제왕’으로 불렸다. 1977년 첫 장편 ‘이레이저 헤드’로 데뷔했으며 1980년 ‘엘리펀트 맨’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이후 1984년 SF소설 ‘듄’을 영화화했고 ‘광란의 사랑’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 이후 드라마로 영역을 넓혀 ‘트윈 픽스’를 만들어 골든글로브 TV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최근까지도 그는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통해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BBC는 이 작품에 대해 ‘21세기 위대한 영화’ 1위로 선정하면서 대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CGV 광주상무점이 ‘멀홀랜드 드라이브’ 재개봉 및 특별 상영회를 12~18일 진행한다. 13일 오후 2시 5분, 14일 낮 12시 15분을 비롯해 15일(오후 6시 15분), 16일(오전 9시 45분), 17일(오후 4시 10분) 등 상영할 예정이다.
화려한 꿈을 안고 할리우드에 입성한 배우 지망생 베티(나오미 왓츠 분). 이모의 아파트에서 지내기로 한 베티는 집을 둘러보던 중 괴한 리타(로라 해링)를 마주한다.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리타를 보고 측은지심이 든 베티는, 유명 감독과의 만남 등을 제쳐두고 그녀를 돕기 위해 기억의 파편을 찾아 나서는 내용.
칸 영화제를 비롯해 작품은 27회 세자르영화제 외국어영화상, 14회 시카고 비평가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27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66헤 뉴욕 비평가협회상(작품상), 36회 전미 비평가협회상(작품상, 여우주연상) 등을 석권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상영과 함께 ‘멀홀랜드 드라이브’ 오리지널 각본집(A5·영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표소에서 영화 유료관람 당일 티켓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CGV 홈페이지 및 앱에서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CGV 광주상무점이 ‘멀홀랜드 드라이브’ 재개봉 및 특별 상영회를 12~18일 진행한다. 13일 오후 2시 5분, 14일 낮 12시 15분을 비롯해 15일(오후 6시 15분), 16일(오전 9시 45분), 17일(오후 4시 10분) 등 상영할 예정이다.
화려한 꿈을 안고 할리우드에 입성한 배우 지망생 베티(나오미 왓츠 분). 이모의 아파트에서 지내기로 한 베티는 집을 둘러보던 중 괴한 리타(로라 해링)를 마주한다.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리타를 보고 측은지심이 든 베티는, 유명 감독과의 만남 등을 제쳐두고 그녀를 돕기 위해 기억의 파편을 찾아 나서는 내용.
한편 상영과 함께 ‘멀홀랜드 드라이브’ 오리지널 각본집(A5·영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표소에서 영화 유료관람 당일 티켓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CGV 홈페이지 및 앱에서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